아직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에게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은 마음 한구석에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아르바이트비나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으로 생활하는 상황에서 조의금을 얼마나 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례식은 돈보다는 위로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입이 없다면, 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학생 신분에서는 큰 금액을 기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무리해서 10만 원을 내거나 소액 대출을 받아 무리하는 것은 상주 입장에서도 마음이 매우 불편한 일입니다. 5만 원, 혹은 형편이 정 어렵다면 3만 원만 해도 충분히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빚을 내어 경조사를 챙기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직접 찾아가 위로해 주는 것이 최고의 성의
시간을 내어 장례식장에 방문하고, 슬픔에 빠진 친구나 지인의 손을 잡아주는 것 자체가 엄청난 위로가 됩니다. 돈을 적게 낸다고 해서 장례식장에서 밥 먹는 것을 눈치 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평생 기억에 남기 때문입니다.
참석조차 어렵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거리가 너무 멀거나 일정이 도저히 안 나서 참석하기 어렵다면, 무리한 송금보다는 진심이 담긴 장문의 위로 문자를 보내주세요. "당장 찾아가 보지 못해 너무 미안해. 마음 잘 추스르고 나중에 꼭 연락해 줘"라는 한 마디가 훗날 더 큰 울림을 줍니다.
🧑🎓 취준생/대학생을 위한 청년 금융 및 경제 지원 제도 알아보기
경조사비조차 부담될 정도로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생활비가 쪼들린다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금융 및 지원 정책을 반드시 확인하여 도움을 받아보세요.
-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국민취업지원제도):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면접 준비비나 학원비, 기초 생활비 방어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햇살론 유스 (Youth) 및 대학생 소액 대출: 1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한 대학생이나 취준생을 위해 정부(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증을 서서 매우 저금리(연 3~4%대)로 생활비 대출을 지원하는 안심 금융 상품입니다. 고금리 불법 사금융이나 카드론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 청년도약계좌 및 알뜰교통카드: 취업 후에는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을 확인하시고, 구직 활동 중 발생하는 교통비 절감을 위해 알뜰교통카드(K-패스)를 꼭 발급받아 사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