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기념광장에서
몽골의 기념탑이라고 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그곳에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그려 넣은 그림이 있다. 설명은 열심히 들었는데... 나중에 조사 좀 해보고 써내려 가야겠다. 쩝...
몽골 국립공원에 갔다. 땅이 크다 보니 공원에 대한 경계도 뭐... 그다지 알 수 없다. 그냥 차로 달려 들어 갈 뿐이다. 안내원이 없다면 헷갈리다 낭패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한참을 달리다 본 커다란 바위... 이순신 장군이 보았더라면 좋아했을 것 같다.
몽골에는 한국 차들이 많다. 낯선 그곳에서 눈에 익은 글자를 본다는 것은 마냥 즐겁다. 때로는 그 버스를 타면 한국으로 갈 것만 같다. 벌써 폐차가 되었어야 할 차들이 이곳에서는 당당히 달린다. 말을 사랑하는 민족이라서 그럴까? 달리는 차에도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랑이 겉은 낡았어도 달리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그들은 한국사람보다 더 한글을 사랑한다. 한글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민방위가 써 있는 모자…
몽골에 있는 야영장을 찾았다. 야영장에는 게르와 우리식으로 하면 펜션이 존재했다. 하지만 역시나 따라갈 수 없는 장면은 초원의 나라답게 펼쳐진 대자연의 모습니다.